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 중순이 되어서 새해 인사 드리는 이 당당함... 견뎌주세요..ㅋ..ㅋ.ㅋㅋ. 새해부터 독감도 걸리고 하다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흑토끼의 해라길래 릴 와플을 들고 있는 톡끼를 가지고 왔습니다:D 저 와플은 릴과 그 주변 지역에서 먹는 와플로, 프랑스 북부에선 새해에 인사하러 오는 이에게 감사하기 위...
이전 이야기 : https://posty.pe/73a71q 다시 돌아온 샤를빌에서 버블티를 해치우고 오후 막바지가 돼서야 아르덴 박물관에 들렀습니다. 주말에 박물관 세 군데 모두 오후 다섯시 반에 닫는다니 꽤 이르네요. 관광객이 꾸준히 오지 않거나 시에서 관리가 어려운가 봅니다... 같은 시간에 랭보 박물관도 문을 닫아서 한시간 안에 두 박물관을 보는 것이...
라디에이터를 틀어도 추운 계절이 왔네요. 일 좀 하고, 코x나 좀 걸리고, 다시 일 좀 하고, 후두염에 걸렸더니 한달이 넘도록 블로그를 비워뒀습니다ㅠㅠㅠ 지지난 주 주말에는 좀이 쑤셔서 우리 지역을 벗어나보기로 했습니다. 친구랑 릴에서 기차로 세 시간 안에 갈 수 있는 도시를 찾다 보니 아르덴 Ardennes 지역의 샤를르빌-메지에르Charleville-M...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습니다. 2021년 3월에 첫 글을 올리고 그 사이에 생전 처음 잡지에 열 네 번이나 글을 실어봤습니다. 1년 하고도 몇 달이 지나면서 제 삶에도 꽤 이것 저것 자잘한 변화들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 가장 용감하고 중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제 글을 봐주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꾸준히 어설펐지만, 그...
프랑스 북부에서 9월은 벼룩시장의 달. 어릴 때부터 옛날 물건이나 중고 가게를 좋아하던 저에겐 정말 9월은 '뜻하지 않은 소비'의 달입니다. 하지만 ... 저는 9월에만 세 번 다른 벼룩시장을 갔다 왔습니다. 릴의 브라드리를 시작으로 나머지 두 곳은 릴 주변 도시인 저희 동네와 제 친구가 사는 다른 동네였습니다. 그럼 먼저 릴에서 구매한 물건부터 보여드리겠...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프랑스 북부의 9월은 매 주말마다 벼룩시장 기간이죠. 이제 날씨도, 풍경도 모두 가을이 된 이 시점에 9월의 가장 큰 행사였던 브라드리를 다시 추억하게 되네요. 릴 브라드리 토요일날의 사진들을 왕창 올립니다! 세 번째 물건의 용도는 내열 벽돌이라고 해서 오븐에 구운 후 자기 한 두시간 전에 침대 이불 속에 집어넣어 침대를 데우는 역...
지난 주말이 유럽문화유산의 날 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이었어요! 이 날을 기념해서 빌뇌브다스크 시에서 아주 작게 개최한 전시회 패널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았습니다! 폰이 안좋은데다가 어두운데서 찍었더니... 정말 엄청난 화질구지네요.... 하루 내에 다 한 것 치고는 결과가 좋아서 기쁘네요ㅋㅋㅋㅋ 처음으로 덕질 용도나 선...
릴의 브라드리La braderie de Lille 지난 주 토요일에 제가 너무나 기다리던 축제가 열렸습니다. 릴이 9월 초만 되면 관광객이 몰리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죠. 바로 실외 벼룩시장인 브라드리 braderie입니다. 온 도심이 시장이 되는, 상상만 해도 놀라운 일이 주말 내내 일어납니다. 이 날에는 도심에 차가 다니지 못하고, 몇몇 박물관은 사람이 ...
구 증권 거래소 La Vieille bourse 지난 글에서 소개한 구 증권 거래소, 라 비예이 북스 la Vieille bourse는 여신의 기둥과 함께 릴의 그랑 플라스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화려한 색체와 장식들이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이들의 눈을 끌고, 토요일이면 언제나 복작복작한 내부에 저절로 몸도 같이 끌리게 된다. 17세기 중반 릴 스타일을 가장...
안녕하세요! 플랑드르의 한별입니다. 요새 프랑스에 전에 없던 무더위와 가뭄이 왔습니다. 그나마 북쪽이라 살만은 한데, 이런 폭염을 잊고 살았더니 몸이 고장난 기계처럼 말을 안듣네요. 처음으로 '북쪽에 살아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어느 곳에도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도 더운 바람만 내뿜고 있으니 매일 40도를 왔다 갔다 하는 서쪽에 살았으면 정...
간만에 일 안하는 일요일이라 늦잠 오지게 자고 갑자기 유로비전 노래 듣고싶어져서 만든 뜬근없는 리스트입니다. 가장 최근에 본 무대들 중에서 랜덤으로 지금 생각나는 것만 올립니다. 분명 나중에 '아 이거 안 올렸다'하고 후회하겠죠? 일단 얼레벌레 최근 유로비전 무대 갑니다! Måneskin - Zitti E Buoni - Italy 🇮🇹 - Grand Fin...
*이번 화에는 동물 박제가 등장하니 주의해 주세요. 프랑스 뮤제로의 짧은 산책 열두 번째 뮤제 쌩또메르의 앙리 뒤퓌 박물관 호기심의 캐비넷, 혹은 호기심의 방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 15세기 말, 유럽인은 다른 대륙을 발견하며 ‘외부’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간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생태계는 그들을 매혹했고, 다양한 분야의 발견과 탐구를 향한 ...
프랑스 생활과 블로그 프로젝트 "프랑스 뮤제로의 짧은 산책" 등을 위한 블로그입니다. 자유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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