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진과 영상의 저작권은 하단에 표시된 시설 혹은 저에게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 전역이 락다운됐다. 물론 내가 있는 Hauts-de-France 지역은 2주 전부터 10km 반경 이상은 특별한 이유 없이는 갈 수 없었기 때문에 달라지는 건 없었지만. 우리 집에서 10km로 빠듯하게 갈 수 있는 도시 중 하나는 뚜르꼬앙 Tourcoing이다. 릴에서 북동...
출처가 명시되지 않은 사진과 자료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첫판을 일하고 있는 곳으로 잡았더니 할 이야기가 산더미 같았다. 미술관의 1/3 정도를 찍었을 뿐인데 사진이 왕창 쌓였다. 혼자 보기 아쉬우니 같이 보도록 하자. 지난주 글에 문제를 냈었다. 요 이쁜 그릇의 쓰임이 무엇인지 질문했는데, 정답은 요강이다. 옛날 우리네 시골집 화장실이 모두 밖에 있...
3월 6일. 프랑스로 돌아온지 7일. 자가격리에서 풀려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날이 흐려졌다. 북쪽 클리셰가 따로 없다. 그래도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물이 있는 곳을 가기로 마음 먹고 사진기를 들었다. 빌뇌브다스크 쪽의 뒤 에홍 공원을 갈까 릴 운하를 보러 갈까 하다 릴 중심가가 가고싶어져 운하를 선택했다. 운하 중간중간엔 크고 작은 정착장 quai이 ...
처음으로 해보는 프로젝트인데 연 뮤제가 하나도 없다. 뭐든 시작하려면 가장 쉬운 것 부터 해야한다고, 집 근처부터 가기로 한다. 타겟은 프랑스 북부 릴 메트로폴리스에 있고, 쉽게 입장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작은 뮤제. 고민할 것도 없이 현재 일하고 있는 박물관부터 소개해보기로 했다. 릴 지하철 1호선 (노란선)을 타고 버스를 타도 되지만, 락다운으로 헝겊같...
친구 두 명과 함께, 프랑스에서 마지막으로 갔던 박물관인 쥘 베른 박물관 (2020년 7월). 일 하던 곳에는 항상 어린 아이들이 많았다. 대부분이 학교에서 단체로 오는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인데, 이 나이대의 관람객을 맞이하면 항상 서론이 더 필요하다.'여러분, 이 전에도 뮤제musées에 가 본적 있어요?' 유치원 1학년이 아니라면 보통 대답은 '네'다....
대학교 2학년이었던 10년 전에 개인 블로그에 쓴 걸 그대로 가져 온 글이기 때문에, 현재 프랑스 대학실정과는 맞지 않습니다. 큰 틀은 아직도 유효하니 프랑스 대학 생활이 대략 이런 느낌이었겠구나를 위해 재미로 봐주세요. 기준은 우리 학교 우리 과 (일반 국립대 인문학과). 프랑스의 수업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강당에서 하는 총괄적 수업인 CM (...
올해로 11년째 이 나라에서 살고 있다보니 간혹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 프랑스에 와서 가장 생소했던 것 혹은 놀라게 한 것이 있느냐 ? 보통은 대답하기 귀찮아서 그런 건 없었다고 대강 얼버무리고 한참 나중에 뒤돌아서면 생각이 난다. 내가 아무리 둔감하고 주변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지만 지구 반대쪽의 나라에 왔는데 내 집처럼 있었겠는가. 밑으로 이 나라...
프랑스 생활과 블로그 프로젝트 "프랑스 뮤제로의 짧은 산책" 등을 위한 블로그입니다. 자유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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